토스는 송금 앱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앱 안에 포인트를 주는 미션형 기능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 만보기, 출석형 미션, 함께 하는 챌린지류가 대표적입니다. 기능이 자주 개편되므로 개별 메뉴 이름보다 '유형'으로 이해해 두는 것이 오래갑니다. ' 세 유형 중 우선순위는 단연 활동 연동형입니다. 만보기는 걸음 수 권한만 허용해 두면 알아서 집계되고, 루 한 번 보상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걸음 보상에 수령 마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일 걸음은 당일(또는 정해진 기한) 안에 받아야 하는 구조라, 버튼 누르는 것을 잊으면 걸음이 그대로 증발합니다. 저는 저녁 양치 시간을 수령 타이밍으로 정해 두고 나서부터는 놓치는 날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장소 방문 미션은 동선에 겹칠 때만 챙기고, 일부러..
앱테크 인구가 늘면서 이를 노리는 사기도 정교해졌습니다. 유명 앱을 사칭한 가짜 이벤트 페이지, "고수익 앱테크"를 내세운 투자 사기, 정답 공유를 미끼로 한 피싱까지. 사기범이 앱테크 이용자를 노리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포인트를 받으려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행동'에 이미 익숙해진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의심할 요구도 리워드라는 포장이 붙으면 경계가 낮아집니다. 다행히 수법이 아무리 바뀌어도 신호는 반복됩니다. 몇 가지 신호만 알아 두면 대부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일곱 가지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 사기는 이 신호들이 조합되어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문자로 "OO앱 3주년 감사 이벤트, 전원 5만 포인트 지급"이라는 링크가 오고(신호 1), 들어가 보면 공식 ..
시중은행과 인터넷 은행의 앱에도포인트·경품을 주는 퀴즈와 미션형 이벤트가 상시 돌아갑니다.은행 입장에서는 앱 접속 빈도를 높이는 마케팅이고,이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쓰는 은행 앱에서 나오는 부수입입니다. 은행별 유형을 정리합니다. 은행별로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앱 내 상시 리워드 메뉴가, 시중은행(신한 쏠, KB스타뱅킹, 하나원큐, 우리WON 등)은 이벤트 탭 중심의 기간형 이벤트가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각 앱의 이벤트 메뉴에서확인하는 것이 유일한 정답입니다.이벤트를 찾는 경로도 요령이 있습니다. 앱을 열 때마다 뜨는 팝업과 배너는 은행이 밀고 있는 이벤트라 보상이 후한 편이므로 닫기 전에 한 번 훑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벤트 탭은 목록이 길어 보여도 실제 참여할 만..
"앱테크로 월 30만 원 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합니다. 다만 그 뒤에 붙는 시간과 피로까지 계산에 넣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도 한창 열심일 때는 앱을 열 개 넘게 깔아 놓고 알림이 올 때마다 반응하며 지냈는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지금 시급 얼마짜리 일을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앱테크를 3년째 병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형별 수익을 '시간당 가치'로 냉정하게 환산해 봤습니다.숫자를 보고 나면 어떤 앱을 남기고 어떤 앱을 지워야 할지가 명확해집니다. 시간당 가치, 이렇게 계산했습니다계산 방식은 단순합니다. 한 달 동안 그 앱에서 실제로 받은 포인트를 현금 가치로 환산하고, 그 앱 때문에 '추가로' 쓴 시간으로 나눴습니다. 여기서..
